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1%대 급등 마감
코스피 6680선 탈환,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1%대 급등 마감 (2026.09.04)
[핵심 요약] 9월 4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힘입어 1.64% 오른 6687.21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역시 3% 가까이 뛰며 810선을 회복했는데요, 뉴욕증시 훈풍과 미국 장기금리 안정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시황을 종목별 수급과 전문가 코멘트까지 자세히 정리해봤습니다.
오늘의 코스피 마감 지수, 6687.21포인트
한국거래소 발표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73포인트(1.64%) 상승한 6687.2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개장 초부터 분위기가 좋았는데요, 전일 대비 74.88포인트(1.14%) 오른 6654.36으로 출발한 뒤 매수세가 이어지며 장중 한때 6700선까지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다소 반납, 결국 6680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수급 동향: 외국인·기관 사자 vs 개인 팔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방향성이 뚜렷했습니다.
외국인: 9434억원 순매수
기관: 1조9273억원 순매수
개인: 4조4176억원 순매도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차익실현 물량을 외국인과 기관이 고스란히 받아내며 지수를 끌어올린 모습입니다. 특히 기관의 매수 규모가 2조원에 육박하면서 이번 상승랠리의 주된 동력이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반도체주가 이끈 상승세, 이유는?
이날 장 초반부터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배경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있었는데요.
미국 장기금리 상승 랠리가 한풀 꺾인 점
전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순환매 장세가 나타난 점
이 두 흐름이 겹치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에도 훈풍이 불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등락률
상승 종목
삼성전자 +2.20%
SK하이닉스 +3.20%
SK스퀘어 +6.12%
삼성전기 +3.93%
하락 종목
LG에너지솔루션 -1.92%
삼성바이오로직스 -2.03%
KB금융 -3.32%
삼성물산 -1.34%
삼성생명 -1.82%
반도체·IT 업종은 강세를 보인 반면, 금융주와 바이오·화장품 계열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업종별 온도차가 뚜렷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 동반 상승
국내 증시 강세의 배경에는 전날 미국 증시 훈풍이 있었습니다. 9월 3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올랐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1.18%
S&P500지수 +1.06%
나스닥지수 +1.40%
미국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반도체·IT 업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스닥도 3% 가까이 급등, 813.50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3.29포인트(2.95%) 오른 813.5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보다 오히려 상승폭이 더 컸던 하루입니다.
코스닥 수급
외국인 3786억원 순매수
기관 1649억원 순매수
개인 5295억원 순매도
주요 상승 종목
원익IPS +9.33%
이오테크닉스 +5.98%
주성엔지니어링 +6.13%
레인보우로보틱스 +5.15%
리노공업 +3.58%
HLB +2.90%
알테오젠 +1.94%
에코프로 +0.86%
심텍 +0.34%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하며 중소형주 전반에 온기가 퍼진 모습이었습니다.
전문가 시각: "저가매수세 유입, 다만 리스크 요인은 여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에서는 이날 장세를 두고, 대외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와중에도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덕분에 지수가 6700선 부근까지 회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았던 업종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업종별로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낙관만 하기는 이르다는 진단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의 완화적 발언으로 금리 부담은 다소 줄었지만, 아래와 같은 리스크 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설명입니다.
🇺🇸🇮🇷 미국-이란 군사적 긴장에 따른 중동 리스크
💴 엔화 강세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앞으로도 금리·유가·엔화 움직임 등 대외 변수를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입니다.
오늘의 시황 한눈에 정리

오늘 국내 증시는 뉴욕발 훈풍과 미국 금리 안정, 반도체주 강세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며 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등을 이끌어냈습니다. 다만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이슈 등 대외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당분간 금리·유가·환율 흐름을 함께 체크하며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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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2026년 9월 4일 장 마감 기준 시황을 정리한 콘텐츠이며,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